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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物價)안정으로 가계(家計)부담 덜어주세요”

김영삼(金泳三) 새대통령에 거는 기대(期待)와 나의 각오

1993.02.2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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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신문 전화(電話)설문>
· 새 대통령께서는 이런 일을 해주십시오.
· 새로운 시대를 맞아 나는 국가를 위해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 <가나다 순(順)>

중기(中企)환경 개선해주길

곽정소(郭正昭)(38·한국전자 사장·서울용산구 서빙고동) : 기업은 국가경제(國家經濟)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새 대통령은 국제경쟁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활성화(企業活性化)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

나는 새 시대를 맞아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만(港灣)사용료 없앴으면

김상기(金相基)(36·어민·부산(釜山) 서구 충무동) : 수입개방과 불법어획(不法漁獲) 등으로 수산업계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다.

어민들을 위해 부산항(釜山港) 항만사용료를 폐지해 주고 조업권 보장 및 89년 이전 융자된 노후선(老朽船) 대체 융자금금리(金利) 인하조치 등을 취해 주었으면 한다.

문민정부(文民政府) 출범으로 사회가 안정돼 일하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확산하며 선박부품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장물가(市場物價) 잡아주길

김옥자(金玉子)(55·상인·전남(全南) 여수시 봉삼동) : 식당을 운영하는 관계로 매일 새벽시장에 나가는데 몇 달 사이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이다.

우선 시장물가(市場物價) 안정 등 경제안정화 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같은 사람들도 불경기를 극복할 수 있다.

나도 경제안정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일당제 개선해주길

김원수(金原壽)(58·서울 성북구청 환경미화원) : 우선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현재의 일당제 방식은 몸이 아파 하루라도 일을 거르면 공제가 엄청나 생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많은 미화원들이 교통사고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교통관련법의 엄격한 법적용으로 미화원들을 사고로부터 보호해줬으면 한다. 내 직업을 천하다거나 귀찮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주어진 임무에 오직 최선을 다할 뿐이다.

미래위해 면학(勉學)에 정진할 터

김정훈(金正勳)(25·대학생·한국외국어대(大) 무역학과 3년) : 현실적인 경제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으면 한다.

무역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면학에 힘쓰겠다.

과소비(過消費) 추방에 앞장설 터

박재원(朴在媛)(56·주부·충북(忠北) 충주시 충의동) : 지난 몇년동안 장바구니 물가(物價)가 너무 올랐다.

새 대통령은 물가를 안정시켜 우리 주부들의 가계부(家計簿)고통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우리 주부들도 사회에 만연된 과소비(過消費)풍조 추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교사 처우개선 기대

이경화(李慶花)(30·장흥국고 교사·강원(江原) 철원군 동송읍) : 열악한 교육확경을 개선해 주고, 특히 과다업무의 감소 및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교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처우개선에 힘써주었으면 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학습경험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부하는 교사가 되겠다.

농민생계(生計) 적극 보호해주길

이한길(李漢吉)(54·경기(京畿) 파주군 교하면 농업협동조합장) : 최근 외국 농산물(農産物)이 홍수처럼 국내에 쏟아져 들어와 농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민들의 최저생산비를 보장하는 가격체계와 쌀수입 개방에 대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해 주길 바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리 농민들도 대통령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

친절봉사에 최선다할 터

조종언(趙鍾彦)(50·신진운수 버스기사·서울 강남구 개포동) : 내 가정 내 이웃 등 모든 국민이 잘 살게 해 주었으면 한다.

근로자아파트 건설, 교통체증 해소, 서민들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복지혜택 등을 간절히 바란다.

평생 서민들의 발이 되어 사회에 봉사해 온 만큼 앞으로도 친절로써 손님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청소년 문화(文化)에 일조할 터

최진실(崔眞實)(25·탤런트) : 문화·예술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특히 한국영화의 발전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청소년들이 바른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또 청소년의 거울이 될 수 있는 연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바람 나는 일터를

홍점순(洪點順)(24·회사원·대구(大邱) 한명통상) : 새 정부는 현재의 경제난에 슬기롭게 대처해 중소기업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물론 정부만의 노력으로 근로현장을 옥토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신바람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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