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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민생안정과 역동경제를 지원합니다.
오늘은 우리 통계청의 올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료를 어제 드린 걸로 저희가 알고 있고요. 그래서 설명을 드리되 주요 포인트 중심으로만 하고 다 읽지는 않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기자님들 질문 있으시면 그때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에서 보면 추진성과는 제가 자료로 대체를 할까 합니다. 대체를 하고 3페이지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업무추진 여건입니다.
저희가 통계 생산 측면에서 보면 고용, 물가 등 서민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통계가 중요해지고 있고요. 그리고 경제구조 변화를 적기에 반영해서 역동경제를 뒷받침할 시의성 있는 통계도 또 중요해지고 있고, 그리고 인구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계에 대한 요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생산된 통계를 어떻게 서비스하느냐, 이런 측면에서 볼 때도 더 많은 통계 데이터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통계 데이터 이용자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 관리나 협력 측면에서도 보면 통계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외 통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중장기 통계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해야 된다는 지적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이러한 추진 여건 속에서 저희가 올해 잡은 추진체계는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기업의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라는 목표하에 네 가지 정도의 핵심 추진과제를 정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 생산·서비스, 둘째로는 역동경제 및 기업경영에 대한 지원, 셋째로는 인구위기 대응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계의 제공, 마지막으로 국가통계 인프라의 강화와 미래 대비과제로 저희가 정했습니다.
5페이지부터 핵심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1월에 저희가 열 가지 정도로 해서 별도의 보도자료를 저희가 배포해 드려서 우리 기자님들이 잘 다뤄 주셨습니다. 그러한 내용이 여기에 다 포함돼 있고요. 그것 외 나머지 새로운 뉴스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오늘은 제가 열 가지 정도만 설명을 조금 더 자세하게 드릴까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자료로 대체할까 하는 거고요.
첫 번째로 필러를 보면, 첫 번째 필러는 민생통계와 관련된 필러입니다.
이 필러 안에는 세 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서민생활 지원과 관련된 통계를 확충하는 것, 그리고 국민 체감을 위한 통계서비스를 조금 더 고도화하는 것, 그리고 통계 데이터 자체 활용도를 높이는 것 이렇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우선 서민생활 지원과 관련된 거로서는 첫 번째로 물가 분야입니다.
물가에서는 소비자물가의 구성요소 중의 약 10%를 차지하는 주거비가 있습니다. 월세·전세 관련된 지출을 갖고 있는 건데요. 이것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와 정확성 제고를 위해서 행정자료를 저희가 활용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월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한 1만 2,000가구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현장조사의 어려움이 굉장히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관련기관하고 협의를 해서 행정자료를 활용하면 저희가 조금 더 정확하게 또 빠르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러한 거는 현재 검토를 해서 주거비지수를 개발할 계획이고요.
이렇게 되면 이거를 토대로 해서 언론에서 많이 지적하고 계시고 국회에도 많이 언급하고 있는 자가주거비와 관련해서 또 연계가 됩니다. 그래서 자가주거비를 주지표로 잘하는 것과 관련돼서 굉장히 시초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함께 준비해 나갈까 합니다.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5페이지는 넘어가고요.
6페이지 가보면 생활시간조사라는 게 있습니다. 생활시간조사는 사실은 이미 1월에 보도자료를 저희가 다 내드렸기 때문에 이거는 제가 갈음할 수 있는데, 다만 이게 5년에 한 번 하는 오랜만에 하는 조사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게 뭔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인께서 조금 더 주목을 가져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뤄주시면 저희 통계조사원이 찾아갔을 때 조금 더 수용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 생활시간조사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조사인데 가장 기본적으로 흔히 나오는 게, 5년 전에 나왔던 가장 많이 다뤘던 게 뭐냐면 가사노동에 대해서 남과 여가 어느 정도 시간을 쓰는지가 굉장히 많이 다뤄졌던 그런 통계입니다.
그것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생활양식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저희들이 관심 있는 건 코로나 이후, 2019년에 한 것 말고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에 또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에 굉장히 관심이 있고요. 그걸 통계... 그걸 가지고 많은 사회학자나 경제학자들이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또 사실 GDP에서도 보면 저희가 위성계정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특히 가사노동, 무급 가사노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간 정도를 쓰는지를 알아야 그거를 갖고 GDP로 위성계정, 본계정 아니고 위성계정에서 어느 정도 갈 수 있을지 참고할 수 있고요.
아마 여러분들 기억하시기에 작년에 한번, 어렸을 때는 적자를 보이고 많이 받다가 젊었을 때는 흑자를 내서 남들에게 기여를 하고 노인이 되면 다시 양육을 받고 이런 걸 할 때 이 통계가 기초가 되는 그러한 중요한 통계임을 말씀드립니다.
7페이지로 가면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이미 제가 보도자료를 냈고요. 그리고 통계 데이터 활용 지원... 아, 8페이지로 가겠습니다.
통계 데이터의 제공 관련해서는 8페이지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이라는 네모 아래 두 번째 있는 데이터 연계 기능 강화입니다.
이거는 밑에 보시면 알겠지만 국가통계 작성기관, 통계청이나 여러 통계를 발표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그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통계 작성이나 아니면 과학적 연구나 아니면 공유 목적으로 된 경우에 각각의 개개인에게 부여된 암호화된 번호, 관리번호, 고유번호를 부여한 걸 갖고 그거를 통해서 데이터를 연계하는, 결합하는 형태를 하기 위한 특별히 마련된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이름이 국가통계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인데요. 이 개인정보 안심구역에서는 이러한 실질적인 결합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다양한 연구에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새롭게 생성이 됩니다.
그렇기 위해서 안전성이 훨씬 더 높아져야 되고 그래서 안전성을 굉장히 높인 상황에서 이거를 허용해 주는데, 예를 들면 보안기술이 단순한 아이디어, 패스워드뿐만 아니라 생체인식기술을 또 추가한다든지, 그리고 실제 작업하는 걸 다 남들이 볼 수 있게끔 녹화를 한다든지 이러한 고도의 안전성을 갖춘 공간에서는 사실상의 개개인에 관련된 암호화된 번호를 갖고 결합함으로써 결합률을 굉장히 높임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는데요.
저희들이 예측건대 만약에 보건·의료 분야라든지 이런 거는 통계청 데이터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정부부처 중에서는 통계청이 유일하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에 저희가 운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개보위와 협력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 필러로 역동경제와 기업경영 지원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통계를 개발하는 게 있고요. 신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게 있고, 사회의 이동성을 분석하는 게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먼저, 경제통계 개발과 관련돼서는 밑에 있는 기업 해외 진출 관련된 건데요. 통계청은 사실 작년에 여러 경제단체와 기업들하고 통계와 관련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때 기업 측에서 원하는 수요가 무엇인가를 많이 들었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그중의 하나로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그 나라의 정확한 데이터를 알면 훨씬 도움이 되는데 그거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 통계청이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고민했을 때는 어떤 답이 있었냐면 저희가 각 국가, 다른 나라의 통계청과 협력관계가 있습니다. MOU를 체결했을 수도 있고 MOU가 아니더라도 회의석상이나 그간의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통해서 국제회의 때 만났거나 해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관계를 통해서 저희가 이 기업들의 아쉬워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저희가 상시적으로 수요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2월 중에 그게 만들어지면 그걸 통해서 다른 나라 통계청하고 협력해서 그걸 구해서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거를 할까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금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사항입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수출과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거는 저희가 기업통계등록부라 해서 기업 전체 모집단 데이터를 저희 통계청이 갖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 안에는 산업의 분류, 규모, 업력 등 약 130개 정도의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기업을 위한 정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될까 하는 차원에서 고민했을 때 수출 정보가 들어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관세청하고 협력을 했습니다. 협의를 해서 기업의 수출입 무역 데이터를 여기에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출이 잘 되는 기업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저희가 분석할 수 있게 되고요. 저희도 분석해서 그 기업들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부와 협력을 했는데 정책을 지원하는 중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여기에 같이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금융이나 인력과 관련된 지원을 붙여주면 중소기업에 지원된, 금융을 지원한 것이 어떻게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고 또 기업의 수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연계서비스가 되면 정부에서도, 학계에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 네모를 보면 신속한 경기 변동과 관련된 저희들의 고민이 있습니다.
첫 번째에 있는 속보성 경제지표라는 거는 저희가 월간 데이터를 아마 여러분들 계속 활용하고 계신데 한 달이 끝나고 나면 그다음 달 말쯤, 약 한 달의 시간이 걸려서 생산과 소비, 투자지표들이 저희들이 공표를 하게 됩니다.
그 한 달 동안에 굉장히 지난달의 상황이 궁금한 거죠. 그런데 수출 같은 거는 월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날 나오는 상황인데 저희 데이터는 각 기업들이 회계 정리를 다, 집계... 자체적으로 다 실적을 정리한 다음에 저희한테 통보하고 그거를 저희가 집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달의 시간이 걸리고 이거는 더 단축할 수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아이디어는 어떤 빅데이터 중에서 생산, 소비, 투자 관련한 게 어떤 게 있을까를 저희가 파악한 다음에 그래서 좀 더 빠르게 전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그런 걸 한번 만들어 보자, 라는 차원에서 작업을 할 계획이고요.
그다음 아래, 아래 가서 포괄적 민간소비가 있습니다. 이거는 저희가 월간동향에서 소매판매지수를 저희가 발표하고 이거를 소비로 저희가 설명하고 기자들도 많이 그렇게 쓰고 있는데, 정확하게 보면 소비는 재화를 소비할 수도 있고 서비스를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내는 소매판매지수는 재화에 대한 이야기만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서비스 소비를 파악할 수 있느냐, 지금 서비스 소비가 대충 한 거의 50% 후반대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판매만 갖고 소비를 평가하기는 굉장히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서비스 소비를 어떻게 여기다 붙일 수 있느냐에 대한 연구를 하는 건데요. 저희가 받고 있는 힌트는 서비스업생산을 저희가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생산지표 중에서 일정한 부분은 서비스 소비와 연결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지, 그렇게 연결된 거를 소매판매, 재화 소비와 어떻게 붙여서 하나로 만들지에 대한 연구를 올해 해서 아마 이게 되면 좀 더 전체, 포괄적인 민간소비에 대해서 월별로 볼 수 있는, 그렇게 되면 GDP에서 분기별로 보는 민간소비와 훨씬 더 매칭이 높아지는 그런 걸 저희가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 아래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서는 특수분류와 관련한 내용이 있는데 분류와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저희가 통계를 만들려면 기준이 있어야 되고 그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분류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분류를 많이 저희가 다루고 있는데, 이 특수분류와 관련해서는 사실 1월에 저희가 보도자료 별도로 배포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저희가 좀 더, 그때 내용이 뭐냐 하면 원래 표준산업, 산업 분류에는 표준분류가 있고 특수분류가 있습니다. 좀 더 설명을 드리면 두 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표준분류라는 건 흔히 생각하시면 도서관에 있는 책의 분류와 비슷한 겁니다. 몇 번이 어떤 책이 거기 있다는 것을 딱 알게 되는 건데, 이거는 어떤 책이든 한 곳에만 속해져야 됩니다. 두 곳에 속해지면 책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의 책은 하나의 분류를 갖고 있는 게 표준분류입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테마형으로 별도로 분류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나온 게 특수분류라고 됩니다. 특수분류에는 여러 가지 흩어져 있는 걸 모아서 하나의 theme으로 만든 분류체계입니다. 왜 이런 게 있냐 하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거죠. 이런 분류, 어떤 특정한 문화산업만 따로 보고 싶은데 문화 코드에 다 흩어져 있는 걸 모은다, 이런 측면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분류체계를 갖고 있는데 저희가 산업단지에 입주한다든지 정책금융이나 세제 지원을 할 때 저희가 표준산업분류를 쓰고 있습니다. 이 표준산업분류를 쓰다 보니까 어떤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한 수요로서 표준산업분류에 들어가고 싶은 수요가 생기게 되는데 표준산업분류는 그렇게 체계를 흔들 수가 없습니다, 국제분류체계하에서 하나의 산업은 반드시 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특수분류를 만들어서 계속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특수분류는 2년에 한 번, 그동안 2년에 한 번씩 딱 주기적으로 했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반응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는데 이번에 저희가 수시로 하겠다는 거를 지난 1월에 말씀을 드렸고, 그때 저희가 예를 든 거는 CCUS, 탄소와 관련된 포집·활용·저장하는 거를 특수분류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에 추가로 더 신청도 들어오고 해서 한 게 열분해유하고 MICE 산업 관련해서 추가로 더 올해 특수분류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것 외에도 추가로 더 신청이 들어오고 저희가 이유가 된다 하면 추가적인 특수를 계속 만들어드릴까 합니다. 이렇게 특수분류가 되면 산업단지나 아니면 산업 지원을 할 때 이 특수분류를 직접 인용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부처에서 이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산업계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밑에 있는 분류 중에서 직업분류가 올해 7월에 나옵니다. 직업분류라는 게 그전에 2017년쯤 나왔었는데요. 그 이후에 산업이 많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많이 생깁니다. 그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이름을 붙여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고용동향이나 각종 통계에서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게 되고요. 그렇게 되면 그것도 산업의 육성정책이나 아니면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때 굉장히 많이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로봇이나 전기자동차 관련된 내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이번에 조금 더 작업한 뒤에 7월에 저희가 제시해 드릴 계획입니다.
10페이지입니다.
소득이동통계가 있는데요. 소득이동통계라는 거는 저희가 통계청에 있는 인구·가구 등록 데이터하고 등록센서스하고 국세청에 있는 소득 데이터를 결합한 다음에 이거를 해마다 관리를 해서 패널의 형태로 추적이 되게끔 해놓은 데이터를 만들려고 현재 구축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구축을 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냐면 우리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가 어떻다고 보여주지만 이 사람이 작년에 뭐 했는지는 모릅니다. 딱딱 끊어져 있는 데이터인데 이 데이터에서는 한 가구가 작년에는 몇 분위인데 올해 몇 분위 또 그다음에는 몇 분위가 되는지를 따라가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분위 간의 이동률을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이 이동률을 갖게 되면 사회이동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거를 성별·연령별·시도별로 어떻게 이동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즉 이게 어떠한 정책적인 수요나 어떤 사회 현상을 분석할 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고요.
이 정도... 국세청에서 굉장히 전향적으로 협조를 해주셨고, 다만 전수 데이터는 아니고 한 20% 정도의 표본을 준다고 지금 협의가 돼 있는데 그 정도만 해도 1,000만 데이터이기 때문에 패널 데이터로서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정확성이 높을 거라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어떤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특정 그룹을 찾아낼 수도 있고요. 또는 어떤 정책을 썼다는 걸 알면 그 정책을 쓴 그룹의 데이터를 저희한테 주게 되면 이 데이터를 붙여 보면 그 정책 지원을 받은 그룹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책 효과를 저희가 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취약계층의 식별이나 새로운 노동시장에 진입한 특성이나 정부부처의 특정한 정책의 소득의 분위의 이동에 대한 영향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증거 기반 정책 수립에 굉장한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1페이지 가면요. 인구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인구와 관련된 거로는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파트가 있고요. 그리고 좀 더 특화돼서 인구의 다양성 그리고 또는 지역인구 감소와 관련된 걸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설명드리고 싶은 거는 두 번째 네모의 첫 번째 동그라미인데요.
인구·가구추계입니다. 기억하시다시피 작년에 저희가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2072년까지 우리 인구가 어떻게 될 건지 보여드렸는데요. 그거에 대한 후속, 그러니까 좀 더 발전하는 통계가 필요합니다.
어떤 게 있냐면 첫 번째로는 그중에 내국인과 외국인의 구성이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한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가구에 대한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구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구도 중요하거든요. 그럼 이 인구가 가구로 어떻게 나타날 것이냐, 그래서 1인 가구는 얼마나 될 거며, 2인 가구는 얼마나 될 거며, 이거를 저희가 새로 추계해서 올해 내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가장 그 자체로도 의미도 있고 인구정책에도 의미가 있고, 특히 부동산정책에도 굉장히 의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장래가구추계도 저희가 준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12페이지 가면 맨 마지막, 밑에서 두 번째 동그라미입니다.
지역인구감소지표인데요. 이거는 저희가 그동안 인구 관련된 통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밑에 조그마한 스타 보시면 인구수도 있고요. 인구증감률도 있고요. 특정한 연령대 인구 비율이 어떤지도 보여줄 수 있고요. 거기에다가 작년에 발표한 추계, 이 추계를 그 위에 보시면, 그 페이지, 12페이지 위에 보시면 시도·시군구별로 이 인구를 추계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 추계된 시군구별 인구 그리고 생활인구까지 다 감안해서 이걸 하나의 지역에다가 이걸, 이 표를 다 한 번에 보여주는 그거를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각 지자체별로 봤을 때 우리의 인구 흐름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전국 평균 다른 감소 지역과 비교도 될 수 있고 그래서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인구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저희가 지원해 줄까 하는 사항입니다.
대략 한 열 가지 정도를 제가 설명을 드렸고요. 뒤의 참고자료의 경우에는 이 통계, 저희가 하는 일들이 이해관계자별로 어떤 게 있을지를 정리했고, 또 세부 과제별로 어떤 일정을 갖고 있을지도 정리했고요. 기본적인 통계청에 대한 정보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보도자료 앞쪽에 보면 보도자료 커버 페이지 뒤에 참고로 두 가지를 설명을 붙여드렸는데요. 그거는 저희가 좀 더, 이번에 좀 더 설명을 추가로 드리고 싶은... 제 설명에도 부족해서 좀 더 드리려고 한 게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이라든지 무역통계 데이터와 관련된 데이터를 결합하는 거 관련된 내용을 드렸고요. 또 아까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소득이동통계와 관련된 내용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것 외에도 아까 전에 제가 우리 기자님이나 저희들이 항상 같이 고민한 경제동향 관련해서 방향성을, 저희가 민간소비라든지 속보성 지표라든지 이런 것 방향성만 언급해 드렸지만 그 방향성만으로도 굉장히 그 중요성을 잘 이해하시라고 생각이 들었고요.
그 부분은 추가로 자료 드리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소개를 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올해 통계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고요.
추가적인 질문 있으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잘 들었는데, 2개, 두 가지 질문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앞부분에서 국가통계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 그 부분이 가명 정보 활용해서 정보 보안이라든지 그런 부분 강화시킨 걸로 이해가 되는데, 이거 어떻게 보면 공공 목적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부분에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혹시 민간에서 어느 정도까지 접근을 할 수 있는 그런 제한... 이걸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이라든지 그런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게 어느 정도까지 오픈될 수 있는 것인지 그게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전체적으로 이미 국가통계포털이라든지 등등 여러 가지 지금 정보를 제공...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실 오늘 발표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여러 가지 새로운 걸 냈지만 주기... 그러니까 아까도 월별로 있고 하는데 기존에 현재도 주간으로 이렇게 나오는 자료도 있고, 그다음에 요즘에 워낙 여러 가지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일간 많이 제공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주기별로 조금 분류돼서 어느 정도를 조금 더 이번에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간자료는 좀 더 나올 수 있는 건지, 또 일간자료는 그중에서 있는 것인지, 월 단위는 사실 많은 기간이, 텀이 길어서 좀 더 촘촘한 단위의 어떤 그런 자료 공개가 가능한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일단 안심구역 관련된 거는 기본적으로 통계청에서 운영하고 통계청에서 이걸 결합해서 서비스를 드리는 건데요. 그 수요자는 민간입니다. 민간에서 하기 위해서 저희가 자리를 열어둔 거고요. 다만, 그 데이터... 모든 데이터를 저희가 결합시킬 수는 없는 거고, 우리 국가통계 작성기관이 갖고 있는 데이터하고 민간이 들고 있는 거를 갖고 와서 결합시켜 달라고 하면 저희가 붙여서 서비스해 드리는 거기 때문에 특별한 자격요건이 있지는 않고요.
다만, 목적이 통계 작성하거나 공익이나 아니면 연구 목적인 경우에 활용... 제한이 돼서 저희가 서비스해 드린다는 거고요. 그 데이터를, 갖고 있는 데이터를 허락만 받아서 갖고 오면 가능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거고요.
주기와 관련돼서는 저희가 사실은 일간 데이터는 저희가 내는 거는 없는 걸로, 저희 통계청은 알고 있고요. 주간으로 모으는 거는 빅데이터를 저희가 하는 나우캐스트 포털이(※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나우데이터’ → ‘나우캐스트 포털’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있습니다. 그거는 저희가 한 7~8여 종을 갖고 있는데 그거는 계속 추가적으로, 각 기관에 협의만 되면, 제공만 해주면 저희가 계속 같이 올리려고 하는 그런, 주간으로 해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있는데 그거는 기술을 늘리는 과정이 있고요.
나머지 월간, 분기, 연간이 있는데 그거는 굉장히 당기기는 어려운데 제가 아까 설명은 안 드렸지만 연간으로 나온 것 중에 그걸 분기화 하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연간이 원래 상당히 길기 때문에, 그런데 조사를 1년에 한 번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건데요. 저희가 그런 게 아닌 분기 GRDP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저희가 한번 작년에, 올 초에 한번 설명을 드린 건데, GDP는 분기별로 나옵니다. 그런데 지역의 GDP, GRDP는 1년에 한 번 나오고 1년이 걸립니다, 나오는 데. 그래서 너무 늦기 때문에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아서 저희가 고민한 결과 '분기별로 만들 수 있겠다.'라고 해서 올해 분기화 작업을 하고요. 그래서 그게 잘 될 거라고 기대는 하고 그렇다면 내년부터는 분기로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연간을 분기로 줄이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고요.
분기를 조금 더 당기거나 월을 더 당기는 건 현재로서는 그 자료가 들어오는 과정 때문에 쉽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고, 혹시 가능하면 다시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8페이지 기업 수출과 관련된 통계 개발을 하신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답변> 몇 페이지인지 한 번만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8페이지.
<답변> 8페이지.
<질문> 네, 해외 통계 데이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데이터들을 기업들이 원하는지, 그러면 통계청은 몇 종의 데이터를 만들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두 번째 질문으로는 11페이지의 인구·가구추계 관련해서 사실 외국인 인구 전망을 강화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장래가구추계에서 여러 가지 특성들이 있을 텐데 외국인 인구 통계를 더 강화하시는 배경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부에서 이민정책 관련해서 ‘이민청을 만든다.’ 이런 이야기도 있으니까 그 뒷배경, 인구추계에서 외국인 전망을 더 강화하는 뒷배경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첫 번째로 기업 해외 진출 관련된 거는 저희가 수요 창구를 열려고 하는 거고요. 열었을 때 어떤 데이터가 들어올지는 저희도 아직 모르겠지만 들어온 데이터를 최대한 저희는 서비스하기 위해서 협의를 할 계획이고요. 어떤 목표가 있다는 그런 게 아니고 아쉬워하는 게 있으면 다 구해 드리려고 한다. 다만, 해당 저쪽 나라에서 어느 정도 협력이 되느냐는 저희가 노력을 해봐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흔히 예상되는 거는 특정한 나라에 자기가 생각하는 어떤 지역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 지역에 자기가 소비자, 수요층이 있다면 그 수요층에 관련된 인구구조라든지 아니면 다른 특성이 있는지 그런 거, 아니면 공장을 두겠다면 그 주변에 어떤 인프라가 깔려 있는지 이런 거 관련된 통계가 아닐까, 저희는 예측을, 예상을 하고 있고요. 어떤 통계든 간에 저희는 최대한 협력해 보겠다는 게 저희 생각이고요.
가구추계 중에서 외국인, 내국인을 구분하는 거는 맞습니다. 저희가 인구를,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국인만으로 다 될 거냐에 대해서 저희가 한계, 이런 점이 있기 때문에 이민과 관련된 정책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어떤 특성을 갖고 어느 정도 늘어날 건지를 알아야 저희가 그거에서 관련된 정책을 서포트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기 때문에 말씀해 주신 내용은 취지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질문> 10페이지의 소득이동통계 관련해서요. 이게 패널 데이터 형태로 공개를 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 궁금한데 이게, 그러니까 가령 추적을 한다는 개념 같은데, 예를 들어 20대가 3년 전에는 5분위였는데 4분위, 이렇게 3분위,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이런 식으로 볼 수 있다는 건지 그게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것 통계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연간 주기로 작성되는 건지 그것도 같이 여쭤봅니다.
<답변>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게 저희가 구축을 할 때 추적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패널인 거고요. 그러면 특정한, 이게 대외적으로는 그 사람이 누군지는 모릅니다. 다 사상은 다 사라졌지만 특정한 개인이 어디로 갔는지는 따라갈 수 있게끔 해놔서 어떠한 그룹이 어느 정도가 작년에, 재작년에 어떠했다, 이렇게 이동하는 거를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거를 저희가 흔히 통계 용어로 패널 데이터라 하고요, 패널이 아니고 끊어진 데이터는 그 해의 상황, 스냅숏처럼 그 해의 거는 알지만 그 사람이 내년이나 과거에 어디 있는지 모르는 그냥 현재 형태라고 돼 있는 형태인데 그게 아닌 그거를 패널 데이터로 저희가 설명을 드리고 있고요. 이거는 국세청 데이터가 1년에 한 번씩 소득이 작성되기 때문에 연간 데이터로 구축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하는 것 중에 패널 데이터,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없죠, 현재? 있나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없다, 처음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저도 10쪽에 소득이동통계 이게 잘 나오면 굉장히 유의미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이걸 내년, 올해 12월에 발표하실 때 시계열을 몇 년 치까지 제공해 주실 수 있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속보성 경제지표 방안을 연구한다고 한 건 이거 보면 전력사용량이나 이런 것들 보면 리커창지수 같은 것도, 리커창지수 같은 것도 생각나고 하는데, 이거는 그러면 언제부터, 이게 연구라고만 써 있어서 언제부터 발표하실 건지와 지금 현재 기재부 그린북에 보면 소비속보지표가 일부 있잖아요. 그런 것들과 그러면 앞으로 어떤 거 중심으로 이걸 구성하게 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그 시계열은 제가 알기로는 5년 치 정도 일단은 출발할 것 같고요. 맞나요?
<답변> (관계자) ***
<답변> 2017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관계자) ***
<답변> 그렇게 한 5~6년 치 정도가 누적돼서 이번에 처음 발표될 것 같고요. 그리고 속보성 지표와 관련돼서는 바로 그런 예는 맞습니다. 그런데 그건 소비와 관련된 속보성이 있는 거고요. 저희는 생산·소비·투자를 다 찾아보려고 하는 거고, 그게 잘 되면 올해는 일단 그거를 찾는 과정이 될 것 같고요. 내년에 그게 어느 정도 되냐에 따라서 활용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9페이지의 포괄적 민간소비 부분에, 서비스생산 붙여서 확장하는 방안 연구는 저도 항상 궁금했던 부분인데, 그런데 이게 해외에서도 이렇게 하는 사례가 있는지가 궁금하고, 서비스와 소비를 붙여서. 그리고 사실 서비스산업이 저희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던 게 한두 해 전은 아닌데 왜 그동안에 못 하셨다가 지금 하게 되셨는지도 같이 궁금하고요.
하나 더 여쭤보면, 여기에는 없는 내용인데 고용동향 계속 쓸 때 보면 인구가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전달 대비, 몇 년 대비 늘었다, 줄었다,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서 쓰는 저희들도 약간 오독을... 독자나 국민들한테 잘못 알려주고 있다는 이런 항상 저도 고민이 드는데, 이 고용률과 실업률을 동반한다든가 다른 방식으로 혹시 이 고용동향이나 지표를 고민하고 계신 게 있는지도 같이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포괄적 민간소비는 해외 사례가 있느냐죠. 혹시 확인되는 게 있나요?
<답변> (관계자) ***
<답변> 흔히 보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은 하는 사항인데 그런 사항이고요. 지금 하는 이유는 왜 그럴까요? 제가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그리고 고용 관련돼서는 말씀하신 대로 인구의 변화가 고용에 녹아 있기 때문에 취업자의 증감으로는 다 상황을 설명할 수 없는 거는 맞는 말씀이고요. 그래서 고용률을 갖고 있으면 인구로 나눈 거기 때문에 좀 더, 두 가지를 같이 보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저희가 보도자료를 낼 때 두 가지 지표를 다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어느 게 더 쓰시기에 따라... 이거 쓰실 때, 이거 쓰실 때가 있는데 저희들은 가급적이면 고용률이 좀 더 바람직한 형태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2개를 다 제시하지 않을 수는 없고요. 그런데 아마 전달력에 있어서 몇만 명이 지금 좀 더 쉽기 때문에 전달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런 사연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고용률이 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청장님, 일단 너무 고생하셨고 너무 좋은 내용이 많은데,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 올해 주요 업무, 모든 게 다 주요 업무과제일 텐데 그 중에서도 통계청에서 올해 정말 이 중에서 역점과제로 추진할 거 한 몇 개만 뽑아주시면 안 될까요? 너무 좋은 게 많아서 여쭤보는 겁니다.
<답변> 사실 1월에 미리 배포한 열 가지도 제가 조금 아쉽기는 하고요, 다 나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나름대로 의미 있다 생각하고. 오늘 제가 설명드린 게 한 10개 정도 되거든요. 그게 제가, 저희 쪽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건데,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거를 고르시라면 오늘 참고자료를 배포한 두 꼭지 있지 않습니까? 기업에 좀 더 지원하는 거와 소득이동성과 관련된 이거를 구체화하는 거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이 부분은 좀 더 저희가 관심을 갖고 또 기자님들이 좀 더 주목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가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핑을 마친 이후에도 플로어에서 질의를 해주시면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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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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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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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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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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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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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