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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출생, 사망통계(잠정)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3년에 발생한 출생과 사망에 관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출생·사망신고를 기초로 작성한 잠정 결과입니다.
출생통계 확정치는 금년 8월 말에, 사망 원인을 포함한 사망통계 확정치는 10월 초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이 줄어 7.7% 감소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2022년의 0.78명보다 0.06명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전년보다 0.4명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197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에 비해 45세 미만 연령층에서 모두 감소했습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증가했습니다.
출산순위별 출생을 보면 전년에 비해 첫째아는 6,700명 감소했고, 둘째아는 9,500명 감소했습니다. 첫째아 비중은 60.1%로 전년대비 1.9%p 증가했습니다.
2023년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200명이 줄어 5.4%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6.9명으로, 전년보다 0.4명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감소했으며, 70대, 80대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2만 2,800명, 자연증가율은 -2.4명이었습니다.
2023년 출생통계 잠정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출생아 수, 조출생률 및 합계출산율입니다.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이 줄어 7.7%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에 비해 0.06명 감소했습니다.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전년보다 0.4명이 줄었습니다.
4페이지, 모의 연령별 출생입니다.
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1,000명당 66.7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3.0명, 20대 후반이 21.4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30대 초반, 20대 후반 순으로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
5페이지, 모의 평균 출산연령입니다.
출산한 모의 평균 연령은 33.6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높아졌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모의 평균 연령을 보면 첫째아는 33.0세, 둘째아는 34.4세, 셋째아는 35.6세로, 전년대비 모두 0.1~0.2세 상승했습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낳은 출생아의 비중은 전체 36.3%로 전년에 비해 0.6%p 증가했습니다.
6페이지, 출산순위별 출생입니다.
첫째아는 1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6,700명, 4.6% 감소했습니다. 둘째아는 7만 4,400명으로 전년보다 9,500명, 11.4% 감소했고, 셋째아 이상은 1만 7,300명으로 전년보다 2,900명, 14.5% 감소했습니다.
첫째아가 출생아 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1%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습니다.
7페이지, 결혼생활 기간별 출생입니다.
법적인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에서 출산까지의 기간인 결혼생활 기간별로 살펴보면 결혼 후 2년 안에 낳은 출생아 수는 7만 4,6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100명, 1.5%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5년 안에 낳은 출생아 수는 8만 5,8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 2,800명, 13.0% 감소했습니다.
5년 이상 기간에 낳은 출생아 수는 6만 명으로 전년보다 6,200명, 9.4%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은 출생아 비중은 전년의 33.9%로... 전체의 33.9%로 전년보다 2.4%p 증가했습니다.
8페이지, 출생성비입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성비는 105.1명으로 정상 범위인 103~107명 수준이며, 전년보다 0.4명 증가했습니다.
출산순위별로 성비를 살펴보면 첫째아는 105.9, 둘째아는 103.1, 셋째아 이상은 108.2명입니다.
첫째아, 둘째아의 출생성비는 정상 범위 수준이나, 셋째아 이상 출생성비는 108.2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9페이지, 월별 출생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2개월 모두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10페이지는 참고자료입니다.
OECD 회원국의 2021년 합계출산율과 첫째아 출산연령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은 가장 낮고 첫째아 출산연령은 가장 높았습니다.
11페이지, 시도별 출생입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전남이 0.97명, 강원·충북이 0.89명 순으로 높고, 서울 0.55명, 부산 0.66명 순으로 낮았습니다. 모든 시도의 합계출산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시도는 충북이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시도는 충북과 전남이었으며, 나머지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사망통계 잠정 결과입니다.
13페이지,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입니다.
2023년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200명 줄어 5.4%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6.9명으로 전년보다 0.4명 감소했습니다.
1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남자는 80대, 70대, 60대 순으로 사망자가 많고, 여자는 80대, 90세 이상, 70대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70대, 80대, 90세 이상 고령층에서 감소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7.4명, 여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6.4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2배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부터 70대까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60대 사망률 성비는 2.7배로 그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16페이지, 사망 장소입니다.
2023년 사망자의 75.4%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율은 15.5%, 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도로 등에서 사망한 비율은 9.1%였습니다.
17페이지, 월별 사망입니다.
2023년 월별 사망자 수는 1월과 12월이 많았고, 6월과 2월·4월이 적었습니다.
3월과 4월의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각각 -35.1%, -24.9%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2년 코로나 사망자가 3월과 4월에 많았기 때문입니다.
18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시도별 조사망률은 전남이 11.0명, 경북이 9.9명, 전북이 9.8명으로 높았고, 세종이 4.2명, 울산·서울·경기가 5.5명으로 낮았습니다.
지역 간 연령구조에 의한 사망률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3.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모든 시도에서 감소하였으며, 충북·전남·강원·경북·경남·부산이 3.3명으로 높은 반면, 서울 2.6명, 세종 2.8명, 경기 2.9명으로 낮았습니다.
20페이지, 자연증가입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2만 2,800명으로 2022년 -12만 3,800명보다 1,000명 덜 감소하였으나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지속적으로 자연감소했습니다.
자연증가율은 -2.4명으로 전년과 동일하였습니다.
21페이지, 시도별 자연증가입니다.
세종에서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200명 자연증가한 반면, 경북·부산 등 16개 시도에서는 자연감소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과장님. 4분기,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까지 떨어졌는데요. 일단 이번 분기, 2024년 1분기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을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작년에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졌는데 올해 0.7명대가 유지가 될지, 혼인이나 이런 걸로 이렇게 봤을 때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알려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출생아 수 23만 명인데 올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20만 명대가 깨질 걸로 보시는지, 그거 한 세 가지만, 너무 많이 질문했나?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과장님?
<답변> 지난 4/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이었고요. 분기 단위에서도 0.6대가 나온 거는 처음인 걸로 보여집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1/4분기 같은 경우는 저희가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지난해보다는, 2023년보다는 조금 저희가 출산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작년 장래인구추계 전망으로 봤을 때도 올해 합계출산율은 저희가 전망한 거는 0.68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약간 수렴하지 않을까, 라고 저희는 예상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혼인에 대한, 혼인 건수가 계속 줄어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2023년도도 0.72명이 됐던 것 같고요. 2024년 올해 같은 경우도 그 영향이 조금 더 있을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해 혼인 건수는 물론 조금 늘어났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조금은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약간 반등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올해까지는 어느 정도는 조금 지난해보다는 좀 낮을 것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출생아 수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3만 명으로 되어 있는데요. 올해에는 출생아 수가 이거보다는 조금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하게 예측은 하기는 아직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첫 번째 질문하신 거는 아마 코로나였기 때문에 약간 지연된, 출산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결혼 기간별, 7페이지 결혼 기간별 출생을 보면 전체적으로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2년 미만에 대한 부분은 2023년도는 조금 증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기간이었던 2020년, 2021년, 2022년을 계속해서 2년 미만이 줄어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에 조금 지연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2023년도 같은 경우는 약간 그게 회복된 게 아닌가, 라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전년도하고 크게 차이, 평균 기간적으로는 봤을 때는 평균 출산 기간으로 봤을 때는 크게 차이는 없는 걸로 보여지고요. 그러니까 코로나 기간에 약간 지연된 부분이 조금 출산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 부분이 있겠고요.
두 번째는 부산 중구가 굉장히 합계출산율이 낮은 부분인데 그거는 분모에, 여성의 숫자가 적은... 그러니까 숫자에 따라서 달라진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출생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보니까 인구가 변동되는 부분이 많을 경우에는 그게 조금은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하고 하다 보니까 정확한 부분은 조금 더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구가 도심 쪽에 있다 보니까 인구 대비 출생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그런 영향으로 보여지고는 있습니다.
<질문> 작년 합계출산율이 0.772였잖아요, 소수점까지 따지면. 그러면 올해는 0.72면 소수점으로 따지면 이거는 얼마인지 궁금하고, 그리고 장래인구추계 했을 때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중위 기준으로 0.72였는데 이게 숫자가 딱 맞았거든요. 그런데 올해 기준으로 했을 때 중위일 때가 0.6명대고 저위일 때는 당연히 0.6명대고 고위가 된다고 해도 0.70인데 그럼 출산율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좀 줄어든다고 하면 올해는 0.6명대가 거의 유력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죄송한데 첫 번째 혹시 질문이, 다시 한번.
<질문> 합계출산율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하면 얼마인지.
<답변> 저희가 잠정 때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만 일단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잠정하고 확정하고 숫자가 조금씩,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잠정 때는 저희가 올해 1월까지를 가지고 3개월, 4월 치까지를 약간 추정한 값이 있다 보니까 저희가 8월에 확정치 할 때는 4월까지 정확하게 나온 수치로 하다 보니까 세 자리 숫자까지 저희가 공표를 하고 있는데요. 잠정치는 두 자리까지만 하고 있어서 그거는 양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질문> 잠정치로 지금 셋째 자리도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답변> 혹시 숫자가 있나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셋째 자리까지는 집계가 안 돼서 아직.
두 번째 물어보신 거는 아마 출생아 수도 올해 줄어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장래인구추계 쪽에서는 올해 중위에서는 0.68로 보고 있는데 그 부분은 아마 1분기 정도까지는 출생아 수가 나와 봐야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기존에 혼인과 출산의 어떤 그런 부분으로 봤을 때는 장래인구추계 쪽에서는 올해가 중위 쪽으로 해서 0.68 정도로 보고 있어서 아마 그 전후로 수렴하지 않을까, 라고는 저희가 장래인구추계 쪽에서는 보고 있는 부분이고요.
올해 1/4분기가 출생아가 어느 정도 나오는 거에 따라서 조금 그 부분이 나올 수 있을 거는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추계자료에 중위 쪽으로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이렇게 저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저도 같은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0.68 작년에 장래인구추계 나온 거 여쭤보려고 했는데 답을 주셔서, 그러면 1/4분기를 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0.68의 중위 그 수치가 나오는 데 있어서 지금 보셨을 때 긍정적인 부분은 무엇이고, 0.68보다 올라갈 만한. 혹시 0.68보다 떨어질 만한 부정적인 요소가 지금 추세적으로 혹은 통계적으로 있는지 그 부분은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질문... 일단 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하기는 일단 2022년도 하반기부터 혼인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해서 증가해 왔고요. 작년 상반기까지는 큰 폭으로 증가해 온 부분이 있다 보니까 그 부분이 얼마만큼의 기간을 두고 출생으로 이어지느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첫째아 같은 경우는 2.5년이 평균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고요. 전체 출생아 수는 3.7년 정도가 되기 때문에 그 분포가 어떠냐에 따를... 따르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혼인 건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 이후의 출생아하고도 연결이 되는 부분 같아서 일단은 중위보다 조금 긍정적일 수 있는 부분들은 혼인 건수가 2022년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라는 부분에서 그 부분이 조금, 출산으로 조금 빨리 이어진다면 그거보다 나을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고요.
약간 이거보다 떨어질 수 있는 부분들은 출산이 지연, 좀 더 지연되거나 그다음에, 그런 부분이, 그러니까 코로나 때 혼인 건수가 많이, 또 많이 낮았기 때문에 그러한 영향들이 계속해서 지연... 반영된다면 이거보다 좀 더 낮아질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방금 말씀해 주신 거 궁금한 게 결혼을 하면 어쨌든 아이를 낳는다는 전제를 하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혹시 그게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확인되는 건지 궁금하고, 그게 혹시 최근 들어서 결혼하더라도 딩크족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 변화는 없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장래추계가 2026년에 반등하고 2040년에는 1명대 회복한다고 지난해에 내놓으셨는데 이게 유효하다고 보시는지, 지금의 출생아 떨어지는 속도 봤을 때요. 두 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장래인구추계에서 2025년 내년까지 0.65로 떨어지고 그다음 이후로 반등한다고 봤던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22년 하반기부터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작년에 혼인 건수가 물론 11월, 12월에는 조금 많이 감소되면서 증가 폭이 그렇게 큰 부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혼인 건수가 늘어난 부분은 출산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반등의 여지에 대한 부분이 있었고요.
1점대까지, 1.08명까지 늘어난다고 봤던 부분은 코호트적인 측면에서 저희가, 물론 여러 가지, 또 그거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이거는 향후적인 먼 미래의 추계다 보니까 과거의 출산 코호트를 가지고 저희가 2007년생의 합계출산율을 예측을 하고 그 합계출산율을 다시 기간으로 돌려서 한 부분이 1.08이었던 부분이었고요.
여러 가지 떨어지는 부분들에서 다시 반등을 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물론 과거의 정책적인 패턴에서 늘어났던 효과들이 어느 정도 추정을 하면서 시계열적으로 반영이 됐던 부분이기는 한데요. 앞으로의 정책적인 부분들이 그 부분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거보다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저희는 계속해서 떨어지지만 그 이상 계속해서 떨어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많이 20대 후반 같은 경우는 출산율이 너무 많이 감소돼 있고, 그다음에 이거보다는 더 떨어지지 않을 거다, 라는 부분이고요.
30대 초반하고 30대 후반이 어떻게 보면 출산에 대한 향후에 좌우할 수 있는 부분 같고요.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향후의 정책적인 방향이 어떠냐에 따라서 이 부분이 1점대까지도 회복할 수도 있고 아니면 회복이 덜, 조금 더 갈 수도 있다, 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또 질문해 주신 부분이 혼인을 하고 출산하고에 대한 부분인데요. 과거보다는 혼인을 하고도 출산을 안 하는 경향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는 거는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다른 통계에서도 나타나는 부분이다 보니까 혼인을 하고서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그다음에 아이를, 자녀를 두세 명 낳던 부분들이 이제는 한 명만 낳든지 이런 경향들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혼인을 하고 자녀를 낳는 거는 아무래도 저희가 연관성은, 그러니까 상관관계는 좀 더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 출산으로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저희는 보고는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그 정도가 조금 더 낮아질 개연성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소수점 셋째 자리 이야기가 앞에서 있었는데 아까 전남이 합계출산율이 2022년보다 늘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거는 여기 보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는 0.97로 동일한데 그 셋째 자리 따져서 그렇다는 말씀이신 거죠?
<답변> 아마 그렇게 봤을 때는 순서상으로는 아마 세종, 전남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어쨌든 둘째 자리까지는 같은데도 불구하고 여기 0.3%가 는 걸로 돼 있잖아요. 그게 셋째 자리,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고려하면 그렇단 말씀이신 거죠?
<답변> 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렇고, 그다음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만 3,000명이라고 했는데 그건 반올림한 거고, 오늘 같이 나온 12월 인구동향 보니까 2만 9,000 몇 백 명이던데 어쨌든 그러면 잠정치지만 2만 3,000명 아래로 떨어진 거죠, 그렇죠? 그렇고, 그다음에 궁금한 게 OECD, OECD 합계출산율 평균이 지난번 2022년 잠정 추계 때는 1.59로 나왔거든요. 그리고 2021년은 1.58로 나와 있지 않습니까, 여기?
그런데 OECD 지금 자료 보니까 2020년 평균이 1.59가 아니라 1.56으로 돼 있던데 이게 업데이트가 돼서 그런 건가요? 그러니까 OECD 평균을 보면 2021년에서 2022년의 합계출산율 평균이 0.01 늘었거든요, OECD 자료 보면. 그런데 2022년 잠정 통계에 보면 2020년 OECD 평균이 1.59다, 하고 나와 있어서. 그게 하여간에 OECD가 나중에 업데이트해서 수정해서 지금 올려놓은 건지, 그거는 확인을 안 해보셨나요?
<답변> 일단 답변을 먼저 드리면, 일단 OECD 자료는 한번 저희가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저희도 최근 거를 확인을 하고 수록한 부분인데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고요.
<질문> 그러니까 어쨌든 그러면 지금 OECD에 올라와 있는 자료가 하여간에 OECD 최종 자료 버전이겠네요?
<답변> 네. 저희도 최근 거를 가지고 아마 수록하기 전에 아마 확인을 해서 한 건데 좀 더 그 부분은 저희도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23만 명에 대한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잠정으로, 약간 3개월에 대한 추정값이 있다 보니까 22만 9,970명으로 아마 월간 동향에서는 나와 있는데요. 저희가 작년하고, 재작년을 보면 잠정과 확정치를 보면 50~100명 정도가 조금 확정치로는 늘어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답변> 그러다 보니까 지금 잠정치가 약간 30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확정치로는 그거보다는 조금 늘어날 개연성이 있다 보니까 저희가 23만 명대가 무너졌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고요.
<질문> 그런데 저기, 2022년하고 2021년은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늘었는데 2020년은 또 줄었더라고요,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하여간에 아직...
<답변> 줄어들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저희가 이 부분이 확정치가 돼야지 정확하게 23만 명이 넘었는지 23만 명 미만인지, 이렇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작년 사망자가 4년 만에 감소 전환했는데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 코로나 때문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증감률 5.4%, 그러니까 -5.4%를 기록했는데 이거 역대 최대 증감률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작년 자연증가가 -12만 명이었는데 2021년에서 2022년 넘어갈 때 자연증가 마이너스가, 마이너스 폭이 엄청 커졌잖아요. 2배 정도 커졌는데 이게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된 건지 아니면 향후에도 10만 명대 이상의 자연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시는지와,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사망률 성비가 1.2배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잖아요.
그리고 특히 60대 사망률 성비는 2.7배로 역대 최대 기록했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거는 혹시 배경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사망에 대한 부분은 2022년보다 감소를 했는데요. 5.4% 감소를 했는데요. 그거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의 영향입니다. 2022년도가 3월과 4월에 피크로 사망자 수가 굉장히 늘어났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2023년도에는 사망자 수가 줄어들었고요. 마찬가지 이유로 자연증가 부분에서도 감소 폭이 2022년도가 굉장히 사망자 수가 컸기 때문에 감소 폭이 크게 늘어났던 부분이고요. 2023년도에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완화가 되면서 사망자 수가 조금 더 그거보다 줄었기 때문에 자연증가에서도 감소의 폭이 조금 1,000명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향후에는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고령화의 영향으로 늘어날 거고, 그다음에 출산율에 대한 부분도 출생아 수도 줄어든다면 자연증가의 감소 폭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의 사망률보다 1.2배 정도 크고, 그다음에 60대가 좀 더 큰 거는 남자가 암이라든가 여러 가지, 흡연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망에 따른 원인에 따라서 암으로 인한 사망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저 몇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이 33.6세가 됐는데 이게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인지, 그다음에 첫째아 비중이 60%를 넘겼는데 이것도 처음으로 60%를 넘긴 것인지, 그거와 시도에서 지금 모든 시도가 한 명대가 깨진 게 역대 최초인 건지 그게 궁금하고요.
그리고 해석을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혼인 건수를 보면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11월, 12월 그다음에 3/4분기, 4/4분기 모두 많이 감소했더라고요. 그래서 연간으로는 살짝 오르긴 했지만 이게 앞으로의 감소 추세가 계속되는 건 아닌지, 물론 하반기 때 평소보다 항상 출산율이 낮다고는 알고 있는데 그 폭이 좀 큰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한 해석과 전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일단 합계출산... 일단 출산,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아마 이거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수준이고요. 그다음에 60, 첫째아 비중이 60% 넘어간 것, 잠시만요. 첫째아 비중이 60% 넘어간 것도 아마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2022년도에 숫자가 약간 이것보다 조금 늘어나 있는 부분이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첫째아, 둘째아 이 부분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약간 시계열, 2018년 이후부터 시계열 정비가 조금 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2022년도에 발표됐던 숫자하고는 조금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의 비중이 조금 달라져 있는 부분이 있고요. 그러니까 그게 조금 수정이 되면서 60%는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모든 시도가 1.0 미만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혼인 건수가 1.0% 증가한 부분인데, 앞으로 혼인 건수에 대한 전망은, 글쎄요. 그걸 전망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라서 올해가 어떻게 될 거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혼인 건수가 좀 늘어야지 향후에 출생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요. 혼인 건수가 조금 12월이 좀 줄어든 부분은 신고일수가 조금 줄어... 그러니까 줄어서 12월에 조금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아무래도 과거에는 12월에 해를 넘기지 않고 신고하려고 했던 부분이었지만 그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는 부분에서도 2000... 지난해 12월에는 혼인 건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계속 이어질 거냐에 대한 부분은 저희도 전망은 조금 쉽지는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질문> 마지막인 것 같은데 아마 행안부에서도 주민등록으로 0세를 신고를 받잖아요. 그런데 그 통계가 나오고 통계청 출생통계가 나오는데 그거 오차가 나는, 오차가 크게 날 때는 3,000명씩 나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데, 늘어나는 거는 신고를 늦게 해서 늘어났다, 이렇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막 2,000명씩, 3,000명씩 줄어들 때도 있던데, 통계가 나왔을 때. 그게 왜 오차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 부분은 아마 기본적으로 일단은 행안부 쪽에서는 등록 기준의 베이스고요. 그러니까 그 시점에서, 예를 들면 1월에 신고하면 1월에 대한 신고 부분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저희 쪽에서는 지연된 신고분이 반영돼서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하나의 차이점은 해외에 거주하는 부분이지만 주민등록을 신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저희는 국내에 거주하는 경우, 그러니까 국내에 등록지가 있는 경우에만 집계가 되다 보니까 그 차이로 약간 해외 출생 부분이 차이가 좀 발생하면서 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최근 3년을 합계출산율을 보면 0.03명씩 줄다가 지난해 같은 경우에 0.06명으로 폭이 더 커지고 속도가 더 빨라졌는데 그 배경 자체가 코로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면 될까요?
<답변> 아무래도 최근 3년간 중에서 지난해가 감소 폭이 큰 부분인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면 출생을 안 하는 영향도 조금 있을 수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코로나가, 혼인 건수가 그때 많이 감소가 되면서 그 영향이 지금 나타난 게 아닌가, 이런 부분도 보고는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조금 더 큰 폭으로 지난해 감소가 된 게 아닌가, 라는 부분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 어떠냐에 따라 그 부분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요.
<질문> 사실 작년에 연초까지만 해도, 연초부터 계속 코로나 끝나고 혼인이 늘어나면서 출산율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는 계속 있었는데 지금 연간, 잠정치이긴 하지만 연간으로 봐도 어쨌든 늘긴 늘었고 그리고 상반기에 혼인이 많이 늘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연간으로 보면 그 늘어난, 혼인이 늘어난 게 지금 출생아 수와 출산율에 별로 이렇게 연관이 결과적으로는 없게 된 걸로 보이는데 지금 코로나로 지연됐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그러면 그게 생각보다 더 지연이 되고 있는 건지,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어떤 변수가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을지,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서울이 지금 5.5명까지 떨어졌는데 이것도 최저인지 궁금하고, 그리고 지금 통계 작성하신 이래 지금 서울이 전국적으로 봐서 거의, 그러니까 계속해서 최저였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혼인의, 혼인이 2022년도 하반기부터 그다음 2023년도 상반기까지는 전년동기 대비해서 많이 증가가 되었고요. 그러한 부분들이 코로나 때 혼인이, 혼인 자체가 지연됐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늘어났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단지, 하반기 때 그 부분이 조금 전년동기 대비해서 감소가 됐던 부분이라 그게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걸로 볼 수 있는 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보여지는데 그 부분은 올해 혼인 건수가 어떻게 되는 건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요.
출산하고, 혼인과 출산에 대한 부분은 혼인이 바로 출산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아마 보편적으로 그렇게 처음에 생각을 했던 부분들이 있었지 않았는가, 라는 그 생각... 싶어지고요.
그렇지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첫째아 출산이 보통 평균적으로 2.5년이 되다 보니까, 물론 분포가 있겠죠. 분포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2.5년이다 보니까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과거에 비해서도 조금 늦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쨌든 과거에 비해서 평균 출산, 첫째아의 출산연령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좀 늦어지는 부분들이 좀 이렇... 물론 그 부분에는 난임도, 이유도 있을 수도 있겠고 여러 가지 이유도 있을 수 있겠는데요.
그러니까 혼인이 바로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 갭이 좀 있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혼인이 감소됐던, 코로나 때문에 혼인이 감소됐던 부분에서 출산이 지금까지는 조금 줄어들고 있다고 저희가 보고 있는 거고요.
혼인이 회복, 2022년 하반기부터 회복되는 부분에서 출산율이 향후에 조금 반등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 부분은 조금 더 올해의 혼인 건수와 여러 가지, 그 부분도 또 혼인을 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드린 것처럼 출산을 또 하지 않는 경향이 늘어나다 보니까 그게 어떻게 결합이 돼서 출산으로 이어지느냐, 여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을 거로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서울 같은 경우는 0.05명은 역대 최저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단지, 모든 기간에서 최저였는지는 아마 그거는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더...
<질문> 통계청 과장님께 여쭤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 분기를 보고, 분기 통계를 보고 개인적인 소회가 있으셨다면, 인구과장을 하시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아무래도 합계출산율을 저희가 바라보는 과정에서도 0.6대가 나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0.6대까지 떨어지진 않을 거다, 라는 게 아마 보편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0.6대, 분기 단위에서도 0.6대가 나왔고 저희가 올해 합계출산율, 연간 단위에서도 추계로도 0.68로 보다 보니까 이게 현실로 조금 와닿는 부분 같고요.
그러니까 실제 결혼을 하지 않는 것과 결혼하고서도 애를 낳지 않는 부분에서 그런 부분들이 그러니까 왜 그럴까, 라는 부분들을 고민하게 되는 부분 같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 물론 정책적으로도 많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저희도 빨리 반등을 하고 세계적으로 이런 가장 낮은 출산율이 아니라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0.7명대와 0.6명대가 합계출산율의 개념적으로 0.1명이 줄어든다는 것 외에, 물론 전망치이긴 합니다만 추계대로 0.6명대가 올해 나온다면 0.7명대와 0.6명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통계적으로. 그걸 설명을 해줄 수 있을까요? 단지 0.1명이 줄었다는 개념이 아니라요.
<답변> 아무래도 하여튼 통계적인 개념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조금 더 작용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사회적인 현상이라든가 그다음에 이런 분위기라든가 이런 부분에 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가져봅니다. 물론 통계적으로는 0.7과 0.6은 간격에 따라서는 동일한 분포일 수도 있긴 하는데요. 그러니까 0.7대가 갖는 것과 0.6대가 갖는 거는 사회적인, 사회학이라든가 그다음에 인구학적인 이런 심리적인 부분에서는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더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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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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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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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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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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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