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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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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따뜻한 '천 원의 아침밥' 전국 200개 대학에서 제공합니다 이른 아침,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하는 중앙대학교 308관 구내식당의 모습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시선으로 '천 원의 아침밥'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중앙대학교 구내식당을 들렀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 하지만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시행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더욱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4일부터 전국 200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일 바뀌는 식단 차림 천 원의 아침밥, 왜 시작되었나?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은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늦은 야간 학습이나 일정하지 않은 수면 습관으로 실제 학생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한 3학년 학생은 "아침을 먹는 것이 힘들었는데,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식사를 하니 하루가 달라진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반면, 한 1학년 학생은 "일찍 가지 않으면 아침밥을 먹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라며 "모든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율 반찬코너 ◆ 천 원의 아침밥 현장과 학부모들의 이야길를 듣다 천 원의 아침밥을 먹는 현장에서 식사를 하는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단순히 학생들의 반응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은 이 사업을 어떻게 바라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마침 평소 알고 지내던 아파트 단지 부녀회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의 자녀가 대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에서 시행 중인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았더니,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Q. 학부모님,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된 후 자녀의 생활에 변화가 있었나요? A. (이민O,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확실히 아침을 챙기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 같아요. 아이가 예전에는 늦잠 자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곤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수업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로서는 정말 고마운 정책이에요." Q. 학생 관점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A. (김지O, 대학 2학년)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1000원에 이렇게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메뉴도 매일 바뀌고, 아침밥을 먹고 나면 하루가 더 활기차게 시작되는 기분이에요." Q. 아쉬운 점도 있나요? A. (박수O, 대학 1학년) "일찍 가지 않으면 먹기 어려운 게 가장 아쉬워요. 한정 수량이라 8시 전에 가야 하는데, 수업이 있는 날은 괜찮지만, 없는 날에는 일부러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부담이 돼요." Q. 학부모님, 이 사업이 더 발전하려면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하나요? A. (이민O) "조금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수량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특히 시험 기간 같은 때는 학생들이 아침을 챙기기 힘든데, 그런 시기에는 더 많은 음식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양은 저에게 맡기세요. 배식구 모습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효과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가에서 더욱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있다. 우선, 한정된 예산과 수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겠다. 또한, 천 원의 아침밥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 건강한 식단 교육과 연계하거나, 대학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제공 등의 발전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키오스크로 식권 구매: 왼쪽 기계는 일반인권 구매, 오른쪽 기계는 학생권 구매 천 원의 가치, 그 이상의 변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식단 품질을 점검해 더 많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이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더욱 와닿는다.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보완되기를 기대해 본다. 아침밥 한 끼가 우리 아이들의 하루를 바꾸고, 천 원의 가치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키오스크 앞에 차례를 기다리며 식권을 구매하는 모습. 아침 07시 30분부터 구매 가능 정책기자단|정재영cndu323@naver.com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메신저!대한민국 정책의 흐름을 발로 뛰고, 때로는 직접 겪어보며.. 2025.03.14 정책기자단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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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심대학 참여기업 모집…사업화자금·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에 대학발·지역·청년 창업기업 773개사를 선발해 사업화자금으로 최대 2억 원과 함께 맞춤형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창업중심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대학·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2개 대학(충북대, 전남대)을 추가 지정해 6개 권역별 총 11개의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지역창업과 대학발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 지정 현황(총 11곳) 중기부는 올해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모두 773개 사(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실증·검증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은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 최초 청년 예비창업 등 3가지 유형으로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먼저 권역 내 일반형은 권역 내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과 각 창업중심대학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유형으로 각 창업중심대학이 지정한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과 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연계 지원한다. 생애 최초 청년 예비창업 트랙은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 트랙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과 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스타트업 누리집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력, 장비 등 창업인프라를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중심대학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오는 4월 2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접수 이후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K-스타트업https://www.k-startup.go.kr 문의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실 청년정책과(044-204-7954) 2025.03.14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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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응시료 반값?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 준비할 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자격증.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통해 할인 받고 응시하세요! ■ 지원 내용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 지원 한도만 34세 까지1인당 연간 3회 ※지원 예산 소진 시까지 ■ 신청 방법큐넷 누리집/앱 - 원서 접수 때 응시료 지원받을 시험 선택 후 결제! ☞ 2025 청년정책 확인 2025.03.1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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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필독! 아름다운 숲에서 결혼식을? 예비부부 라면 꼭 보세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공원, 결혼식, 결혼사진으로 더 특별하게 누릴 수 있어요! ■ 숲 결혼식(14곳) *5곳 확대 - 예식일 : 3.5.~11.30.(총 50쌍) - 비용 : 무료 - 신청방법 : 전화, 이메일(국립공원공단-신청서 작성) - 지원내용 : 장소 대관, 예식장 연출, 셔틀버스 등 ■ 결혼사진(44곳) *신규 - 신청방법 : 전화, 이메일(연내 상시 신청) - 지원내용 : 명소 개방, 차량출입 협조,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 2025.03.1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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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서열정리(feat. 천원의아침밥)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침밥은.... 2025.03.13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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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청년으로 어서오세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청년정책 누리고 싶은 청년 모두 모이세요!! Q. 모든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 없다? A. 온통청년 (youthcenter.go.kr)에서 확인 가능해요! Q.정책 신청자격 자가진단 서비스 진단 신청 시, 별도 서류가 필요할까요? A.별도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Q.온라인 1:1 맞춤형 심층 상담 중,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 이용 비용은? A.자기소개서 첨삭은 무료로 해드려요! 오늘 이 쇼츠를 보신 청년분들! 온통청년에 들어가서 확인해 본다?(답은 정해져있는 건 안 비밀) ☞ 온통청년https://www.youthcenter.go.kr ☞ 청년정책 특집 페이지https://www.korea.kr/withyou 2025.03.13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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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만년응원해 이벤트] 응원메시지 남기고 선물 받으세요! 노력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우리들이 바라는 세상입니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분야별 정책으로청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응원 이벤트에 동참해주세요!" ☞여기서 참여https://han.gl/dCDo8 ■ 참여 기간 '25.3.12.(수)~'25.4.30.(수) / 당첨발표 '25.5.8.(목) ■ 선물- 아이패드(A16) / 1명- 백화점 상품권(5만 원 상당) / 10명- 모바일 페이 상품권(3만 원 상당) / 15명- 커피 교환권(5천 원 상당) / 30명 ■ 참여방법1. 인스타그램(@gov_korea)에서청년의 대한민국 영상보고2. 영상음원 눌러서 '오디오 사용' 버튼 꾹!3. 청년 응원 메시지를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업로드 참여하러 출발 ☞https://han.gl/dCDo8 2025.03.13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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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허성범이 알려주는 알바 꿀팁!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 다들 시작하고 있는 것은? 알.바! 근데 잠깐! 근로계약서는제대로 확인하고 쓰셨나요? 늘어나고 있는 알바생들을 위해! 뇌섹남 허성범이 나타나 직접 알바하고!근로계약, 근로환경 등에 대한 알바 수칙을꼼꼼히 알려드리니 다들 채.널.고.정! 2025.03.13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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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탐사 로버' 개발 조남석 대표 "2032년 한국형 달 착륙선에 탑재 목표" 우스갯소리로 국내에 로켓쟁이 밖에 없다고 해요. 우주 분야에서 발사체·인공위성만큼 중요한 것이 탐사용 로버입니다. 우주선을 쏘아 올린 후 그 다음 스텝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달 개척 시대엔 한국 자체 로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달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인공월면토 테스트베드에서 로버 구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무인탐사연구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달은 지구와 달리 대기가 없기 때문에 낮에는 섭씨 127도까지 올랐다가 밤이면 영하 173도까지 내려간다. 또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아 14일은 낮만, 나머지 14일은 밤만 지속된다. 건조한데다 정전기도 심각한 수준이다. 정전기로 인해 월면토 입자가뿌옇게 떠오르는 분진 현상도 잦다. 달 탐사용 로버는이와 같은 극한 환경을 모두 이겨내고 탐사 활동을 펼쳐야 한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탐사 로버(Rover, 이동형 탐사로봇)'를 개발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부산 벡스코 'DSK 2025' 우주항공 공동관현장에서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를 만났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발사체·인공위성이 아닌 '달·화성 표면 탐사용 로봇'을 만드는 기업으로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 2026년 5차 발사에도 함께 참여한다. 조 대표와 그의 성장 스토리, 달 탐사 로봇 산업의 비전과 목표, 정부의 신산업 지원·청년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조남석 대표는 "어릴적부터 꿈이 우주에 로봇을 보내는 것이었다. 우주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국내 행사는 빠짐없이 참여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블로그·페이스북 모든 게시글에 댓글을 달 정도로 우주에 몰입한 삶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또"연구원이 되기보다 창업을 하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님의 권유로 무인탐사연구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NASA(미국 항공우주국), ESA(유럽우주국)와 같은 국가 연구기관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우주 탐사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무인탐사연구소는 우주 개척의 한 축을 맡아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앞당기고자 한다"고말했다. 조남석 (주)무인탐사연구소 대표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DSK 2025'전시장에서 정책브리핑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무인탐사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우주항공청,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정책 관련 사업에 참여하면서 성장했다"며 "신산업분야는 정부 지원으로 상용화하고 커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주산업은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해서 정부의 시그널이 앞으로의 산업 성장에 결정적으로 큰 요인이 된다"며 정부에 '지속적인 신산업 육성' 메시지 부각을 당부했다. 더불어 "민간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대학과 연계해서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국기업 최초로 우주 탐사 로봇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5~26년 누리호 발사를 통해서 로버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2032년 한국형 달 탐사선에 로버를 탑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무인탐사연구소는 올해 누리호 4차, 내년 5차 발사 계획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으로 우주항공 분야 차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무인탐사연구소의 주력사업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극한 환경에서탐사를 수행하는 로봇을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달에서 동작하는 우주 탐사 로봇을 만들고 있고, 우주급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해외의 행성 모사 환경(MDRS)에서 로버 주행 성능을 검증하고,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지구용으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무인탐사연구소가 개발하는 우주 탐사 로봇 '2륜 로버' '4륜 로버' 모습(사진=무인탐사연구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에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은 극소수이고, 특히 달 표면을 달리며 탐사활동을 펼치는 로봇개발 업체는 유일무이 합니다. 처음 우주항공분야 연구와 창업을 시작한 계기는? 어린시절부터우주에 로봇을 보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공학을 꿈꾸는 어린이들 모두의 꿈이죠. 원래는 연구원이 되고 싶었는데, 국내에는 하는 곳이 없었고, 창업을 해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별 관측 행사에 가서 우연히 천체 망원경으로 달을 봤어요. 내가 만든 로봇을 저 달에 보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진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들고자 하는 우주 로봇을 개발하는 사람이 국내에는 없더라고요. 우리나라가 가야 될 방향인데 이걸 내가 하면 좋겠다, 대학 공부를 하면서도 이걸 같이 연구 개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무인탐사연구소를 만들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수시로 찾아다녔습니다. 우주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국내행사는 빠짐없이 참여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안에 내부 게시판에도 글을 썼어요.거기에 거의 한 2년 동안 모든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었죠. 그 당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원장님이 "너는 연구원에 들어오지 말고 창업을 해라" 조언해 주셔서 창업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버즈 올드린이라고 닐 암스트롱이랑 같이 달에 두 번째로 달을 밟았던 사람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방문했었습니다. "한국이 미국이랑 화성에 가는 미션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가지고 오신 기념품을 원장님한테 주셨어요. 그런데 원장님이 이건 정말 우리나라에서 직접 할 사람이 가져야 된다 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바로 주셨거든요. 제가 이 분야에서 도망칠 수 없게 화성가는 미션까지 소개를 받은거죠. 그래서 전 이 분야에 이제 뼈를 묻어야 됩니다. 조남석 대표는 "누리호 4·5차 발사를 통해 저희 로봇의 기술 요소들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인탐사연구소가 국내 달 탐사 분야에서 단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의 노력과 도전, 위기 극복 등 대표님의 삶의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사실 우주항공분야의 산업이 최근 급변하고 있지만 기술개발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기존의 다른 산업에 있는 기술을 적용할 수도 있어야 하고, 이 분야만의 기술도 쌓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만 본다면 사실 이러한 기술을 쌓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래 가기 위해서는 큰 목표가 있지만, 단기 목표들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해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로봇 관련 일들을 많이 찾아서 했습니다.. 사실 학계 등주변에서걱정들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어차피 우주 로봇 사업하는 사람은 국내에 없고'우리나라에서 내가 최고가 되지 않겠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외국 자료들을 많이 보고 열심히 활동 했습니다. 오히려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에 집중해서 개척해 나가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부가 신산업분야 청년 대표들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동안의 사업추진 과정에 정부의 지원으로 성장을 이룬 사례가 있었을까요? 예전에 한 공직자가 저에게 "우리나라는 정부가 지원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데, 현실적으로 모두에게 지원해 줄 수는 없다"면서 "당장 급한 곳들이 많은데 미래 기술에 정부가 우선적으로 지원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기존 산업과 같이 시장경제가 돌아가는 분야는 정부가 지원을 안 해도 산업이 돌아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미래 산업은 시장경제의 형성이 아직 되지 않다보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개발하는 분야도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서 지금은 저희가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민간자본을 활용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정부의 RD,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서 문제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도민간이 독자적으로 참여하기 힘듭니다. 그런 부분을 정부의 지원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마땅히 범정부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정부 차원에서굉장히 많이 밀어주고 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에도 우주 분야에 있다 보니까 과기부나 우주항공청,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스타트업 지원 사업들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5'에서 무인탐사연구소를 비롯한 우주항공청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전시를 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우주에 로봇을 보내기 위해서는 내부 부품들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우주항공청이 누리호를 발사할 때, 일정 부분을 민간에할당해 주고 있습니다. 누리호 4차, 5차 탑재 위성으로 참여해서 저희 로버의 부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저희가 독자적으로 검증하려면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거든요. 해외 발사체를 써야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국내 로켓이 만들어져서 신성장 민간기업에 큰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산업 발전과 청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특히 관심을 가져줄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존 산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격차를 메우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신산업 분야는 개척만 잘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산업 분야는 민간 자본으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장기안목이 필요한 분야이며 정부의 시그널이 앞으로의 신산업 성장에 큰 요인이 됩니다. 정부가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신산업과 청년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에 대한 지원, 성장 가능성을 강조해줘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정부의 관심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직 시장의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았고, 앞으로 커질 시장에 정부가 얼마나 관심 있게 보는냐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신산업분야는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되거든요.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연계해서 전문과정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산학 연계라고 많이 하잖아요. 산학 연계라고 하면 대학원 과정들이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진행됩니다. 정부에서 민간 스타트업 구성원들이 대학이랑 연계해서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산업분야 혹은 우주항공·달 탐사 분야 개척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사실 이러한 분야는 아이디어만 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인지도와 기술력도 필요합니다. 저희도 한 분야에서 인지도와 기술력을 쌓고 일을 해나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하려고 하는 것을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하나씩 개척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주항공 쪽은 사실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적어서 끈기 있게 버티면 독보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후배들한테도 "만약 하고 싶은 게 있고 중도하차 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주저말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조남석 대표의 목표는 2032년 한국형 달 탐사선에 로버를 탑재해 달에 보내는 것이다. (사진=무인탐사연구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인탐사연구소의 날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조남석 대표님의 사업적 비전,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주개발 후발주자에서 지금은 인공위성을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듯이 저희도 한국기업 최초로 우주 로봇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본격적인 우주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와내년 누리호 발사를 통해서 저희 로봇의 기술 요소들을 증명하고, 2032년 한국형 달 탐사선에 저희가 개발한 로버를 탑재하는 게 목표입니다. 정책브리핑 손소화 2025.03.13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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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모집 2025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모집 ■ 국무조정실· 행정 등 총 4명 · 접수 기간 : 3.6.(목)~3.17.(월) 18시까지 ■ 해양수산부· 행정, 분석, 홍보 등 148명 · 접수 기간 : 3.19.(수)~3.21.(금) 18시까지 ■ 소방청· 행정, 미디어, 통계 등 32명 · 접수 기간 : 3.18.(화)~3.21.(금) 18시까지 ☞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자세히 보기 ☞ 2025청년정책 확인 2025.03.13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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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의 공식 누리집이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약 320개의 기업이 참여해 1600여 명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채용 정보는 '고용24'의 '채용정보 - 채용행사 -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지역별 채용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개최됩니다.(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첨부 참조)채용설명회부터 온라인 채용까지! 기업과 청년이 만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025.03.12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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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최대 30만 원 지원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했나요? 잊지 말고 보증료 지원도 신청하세요. 청년이라면 최대 30만 원 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 지원 대상·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 6천 만원,신혼부부 7.5천만 원) ·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자 ·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 ■ 신청 방법· 관할 시·군·구청 방문 · 보조금24 누리집 ■ 문의· ☎1599-0001 · 지자체별 담당 부서 ☞ 2025 청년정책 확인 2025.03.12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